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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분의 1 확률 ‘파란 바닷가재’ 등장!
뉴스종합| 2012-06-14 15:10
[헤럴드생생뉴스]2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난다는 ‘파란 바닷가재’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초 캐나다 노바스코샤에 사는 어부 바비 스토다드(51) 씨가 푸른 바탕에 보랏빛이 감도는 희귀한 바닷가재를 잡았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메인 대학교 측에 따르면 이 희귀한 바닷가재는 2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나며 유전자 변형에 의해 푸른 빛을 띤다. 즉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생성해 붉은 색이 아닌 푸른 빛깔을 띄게 된 것. 하지만 조리를 위해 열을 가열할 경우에는 다른 바닷가재와 마찬가지로 진한 붉은 빛으로 변한다.

스토다드 씨는 “지난 31년 동안의 어부생활 중 이런 파란 바닷가재는 처음 본다”며 이를 경매에 내놓고 가장 높은 입찰가를 부르는 이에게 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식용으로는 팔지 않겠다는 굳은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한 대형 수족관에서 스토다드 씨에게 파란 바닷가재 구입과 관련, 연락을 취함에 따라 경매가 무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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