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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매머드 뼈 발견, “1만2000년 전 매머드와 지구를 나눠쓰는 영광”
뉴스종합| 2012-06-14 18:37
[헤럴드생생뉴스] 우리집 마당에서 1만 2000년 전 살았던 매머드의 뼈가 발견된다면 어떨까. 실제로 미국 아이오와주에 거주하고 있는 평범한 가정집 마당에서 거대 매머드 뼈가 발견됐다.

최근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오스컬루사에 위치한 가정집 마당에서 매머드 뼈가 발견됐다.

매머드 뼈를 발견한 것은 그 집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당시 마당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은 엄청나게 큰 매머드를 뼈를 발견, 볼링공이라고 착각했다고 한다.

이 뼈는 사실 약 1만 2000년 전 살았던 매머드의 넓적다리 뼈. 발견된 매머드 뼈는 갈비뼈 및 척추 등으로 이중 가장 큰 뼈는 1m 20cm가 넘는 대퇴골이며 약 1만2천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마당에서 발견된 매머드 뼈는 성인 남성 한 명이 들기에도 상당한 힘이 드는 크기일뿐 아니라 어른 몸통만한 두께였다.

전문가들은 매머드 뼈가 발견된 가정집의 마당에서 넓적다리 뼈를 비롯한 갈비뼈 등의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가정집 마당에서 발견된 매머드 뼈는 집안 거실에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머드 뼈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 마단에서도 저런 뼈가 발견되는 행운이 있을까”, “매머드가 죽은 자리 위에 세워진 집에 살았구나”, “시간을 초월해 매머드와 지구를 나눠쓰는 영광”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놀라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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