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우수인증설계사수 증가추세...전년比 생보 5.8%, 손보 15.7% 늘어
뉴스종합| 2012-06-16 09:30
올해 우수 보험설계사로 인증된 보험설계사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인증된 생명보험설계사 수는 총 1만 4068명으로, 인증신청 대상인 전속 개인대리점 및 보험설계사 전체(15만 7089명)의 9%에 달했다. 또한 이는 전년대비 5.8%(773명) 늘어난 것이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한 생명보험사 중 3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17개사의 인증인원이 늘어 생명보험업계가 우수인증 설계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생보업계는 우수인증 설계사 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데 대해 영업실적 향상은 물론 보험상품 완전 판매를 유도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년보다 늘어난 증가인원 773명 중 대형 3사 및 중소형사의 비중이 86.8%(671명)으로 높았다. 게다가 올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말)에 우수인증 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설계사들의 평균 소득은 지난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말)의 우수인증설계사들에 비해 1109만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업효율성도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신청 자격 중 소득기준이 FY2011년 3588만원에서 FY2012년 4152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올 회게연도의 인증자의 평균연령을 1살 높아졌고, 근속연수는 1,5년 짧았다. 아울러 2회 이상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보험설계사의 수는 전체의 54.4%(7657명)였다.

손보업계는 생보업계보다 한층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올 회계연도에 인증된 우수설계사 및 대리점은 총 7110명으로, 이는 인증신청 대상인 보험설계사 및 전속 개인보험대리점의 5.2%다. 또한 전년에 비해 무려 15.7%(967명)이나 늘었다.

또한 전체 인증자 7110명 중에 지난 2008년부터 5회 연속 우수설계사로 인증된 자가 전체의 26%인 총 1868명으로 조사됐고, 3회 이상 우수인증 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설계사 수는 총 4856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올 회계연도 우수인증설계사의 영업실적 등을 살펴보면 평균 나이는 49세였고,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었다. 아울러 고객만족도의 지표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무려 93.2%였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1억1771만원에 달했다.

kyk74@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