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
[마켓 레이더]유로존 절반 고비 넘겼다...FOMC 강도에 따라 ‘전강 후약’ 예상
뉴스종합| 2012-06-18 08:17
[헤럴드경제=증권부]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구제금융 이행을 공약으로 내건 신민당이 제1당이 돼 연립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로존 신용경색 위기는 절반의 고비를 넘겼다. 릴리프 랠리는 이번주 중반이후 또다른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렉시트는 이미 시장에 일부 반영됐다는 측면에서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21일(현지시간) 금융기관 자산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스페인의 구제금융 규모와 조건, 이에 따른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상승세 진정 여부가 될 것이다.

다만, 이번 총선 결과로 그렉시트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오는 19~20일 열리는 미 FOMC 회의에서 버냉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 발표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버냉키 의장이 또다시 립서비스만 되풀이할 경우 하락압력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조치는 중립, 3차 양적완화 시사는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새벽에 공개될 MSCI 선진국에 한국이 포함될 경우 향후 장기ㆍ안정 자금 유입 증가에 따른 증시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 장기적인 호재가 될 듯하다.

코스피 1900선 탈환의 선봉에는 그동안 유로존 리스크로 낙폭이 컸던 조선주와 금융주를 필두로, 건설ㆍ화학ㆍ철강주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29일 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위기 해결 종합판이 제시될 경우 올 여름 유동성 랠리에 대비해 3ㆍ4분기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電ㆍ車 군단’ 등이 주도주로 재부각될 전망이다.



다음은 18일자 주요 증권사 데일리 종합.



<대우>

*정치랠리를 기대한다

-그리스에서 파국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져 정치랠리 가능 전망

-경기에 대한 눈높이 조절도 상당 부분 진행

-중장기적인 주식의 매력도는 여전히높다는 사실 역시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전망

*일정

17(일): 그리스 총선

18(월)~19일(화): G20정상회의

21일(목) 새벽: 미국 FOMC

21일(목): 스페인 금융기관 자산평가 결과 발표(구제금융액 산정 자료)

21일(목)~22일(금): 유로 재무장관회의

22일(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회의

28(목)~29일(금): EU 정상회의

*28일 EU 정상회의,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은?

-금융안정협약(financial stability package): 프랑스가 제안한 위기 진화책으로 독일에 요

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도 프랑스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입장은

불분명하다.

-금융연합(Banking union): 금융안정협약을 포괄하고 있는 개념으로 EU 집행위 위원장이

5월 EU정상회의에서 제안한 것이다. 6월 중 발표된 EC 자료에 따르면 금융 연합은 ①

통합금융감독기구 설립, ②EU 단일예금보험제도 도입, ③EU 통합 은행구조조정기금 조

성, ④ 구제금융기구(EFSF, ESM)의 은행 자본확충 직접 지원 등의 역할 강화를 포함하

고 있다.

-성장협약: 신재정협약을 준수하되 일부 성장에 필요한 재정지출에 한해 예외적으로 지출

을 허용하는 식의 성장협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



<삼성>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전략

-글로벌 TOP 경쟁력 보유사에 주목(애플, 구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신성장 동력을 보유한 종목군에 관심(한국타이어·휠라코리아·코스맥스·영원무역·코라오홀딩스 등)

* 느려도 꾸준한 반등

-한국 증시 전망: 반등 지속

-이번 주 전망: 17일(일) 그리스 재총선 결과 발표 후 20일(수) G20 정상회담, 21일(목) 미국

FOMC와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여부 발표, 22일(금) EU 재무장관 회담 등 굵직한 이벤

트들이 포진되어 있음. 불확실성 이벤트가 지나고 정책 시행 기대가 높아지면서 수급 여건과 투

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반등 흐름이 이어질 전망



<한국>

*이 지표가 반등하면 좋게 본다

-로듐 : 금융상품이 없고 플래티늄이나 팔라듐에 비해 자동차 촉매 수요가 압도적: 산업수요 정확히 반영

-ABX 지수 하락세 : 3차 양적완화와 미국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상당하지만 ABX지수 고점 지속 낮아져

-이탈리아 단기국채 금리: 이탈리아 3개월물, 6개월물 단기 국채금리 올해 들어 최고치로 상승

-ISM 수입지표: ISM 신규주문 지표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수출주문 등 여타 세부지표 하락세

-AH 프리미엄: 본토 유동성 환경 개선의 신호가 될 수 있을 것

-미국 중고차 가격: 중고차 시장은 6월까지 계절적 성수기 : 그러나 최근 이례적으로 하락

-달러리보 초단기물: 리보금리 초단기물 상승: Overnight, 1주, 2주

*유럽 경기 불안감 Vs. 미국 경기부양 기대감

-국제금리: 스페인 금리 사상 최고치 경신,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키프로스 CDS 프리미엄 급등

-원자재가격: 미국 QE3 기대감에 원자재가격 일부 반등 성공

-환율: 미국 연준의 경기부양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 유로화는 1.26달러 선 회복

*불안vs.기대, 유로경기 부진 심화

-미국과 유럽간 엇갈리는 경기 방향, 정치 이벤트에 대한 불안과 기대 교차

-FOMC는 새로운 대안 도출 어려워, 기존 정책 연장하는 수준 예상

-독일 경기마저도 모멘텀 약화

-22일 4개국 정상회동과 29일 EU 정상회담 기대

-독일, 위기 해결 위해 강경한 입장을 일부 완화할 가능성

*신세계(004170) 부진한 매출에 신규점 비용까지

*이마트(139480) 부진한 매출, 영업이익 감소



*그리스 총선, 최악의 상황 벗어나. 세계 주요국 유동성 공급 기대감 증가

-그리스 총선, 신민당 1위로 사회당과 함께 연정구성 예상. 프랑스 총선(결선), 집권여당 압승

-그리스 2차 총선, 내무부 중간개표 발표에서 신민당(29.5%)이 시리자(27.1%)를 앞서서 1위 유력. 전체 300석 가운데 신민당 128석, 시리자 72석, 사회당 33석 예상. 신민+사회 중심 연정 예상

- 프랑스 총선(결선), 집권 사회당이 단독 과반(577석 가운데 307~326석) 예상



*그렉시트 문제, 이제는 희망적 시나리오로 대체 <솔로몬>

-그리스 新정부는 보수파로 구성되리라 전망

-그리스 2차 총선 직후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압박과 공조를 기대

-월말 EU 정상회담에서는 기존 패턴과 다른 구체적 해결안이 추가 제시될 수



<하나대투>

*선거결과와 정책기대, 전약후강 예상

=정책 기대감으로 글로벌증시는 지지선 구축하는 과정

=제약주 관심, 은행과 철강도 유리

*기아차(000270), 사상 처음인 것 많다

*CJ오쇼핑(035760), 2분기 부진하지만 저점은 지난 모습



<신영>

*그리스 재선거 이후 네가지 시나리오

=유로존 이탈, 타결, 유지, 전염확산

=치킨 게임에서 상호 양보로 가느냐가 관건

=ERF 주목

=1800~2100선 밴드 유효

*그리스 2차총선 이후, 유럽 재정리스크 관전포인트

*골프존(121440), 장마철 도래의 최대 수혜주

=목표가는 8만4000원으로 하향



<동양증권>

*유로존, 스페인 이탈리아 새 대안 제시돼야

-독일 EU정상회담에서 유럽부채 상환기금 제안 전망

-Fed 경기부양 기대 높아져

*집중된 정책 이벤트들, 시나리오별 영향 분석

-18일 그리스 총선 이어, 18~19일 G20 정상회담, 18~20일 스페인 정부의 공식적 은행 구제금융 발표 21일~22일 유로그룹회의 EU 재무장관 회의 21일 미 FOMC회의 22일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정상회담

*통신, 서비스 2분기 실적 예상 하회할 것



<동부증권>

*채권, 그리스발 극단적 불확실성 약화 5년 영역 상대적 약세 전망



<교보증권>

*QE3보다 재할인율 인하 가능성 고민

-미 경기부양카드, 유럽원조가 포함돼야

*미 FOMC 앞두고 주요 제조업 경기 둔화

-연준 경기부양 여건 형성

*2차 전지 수혜 가능성 주목

-아몰레드 점진적 성장 예상

-삼성 SDI, 덕산하이메탈



<대신증권>

*디스플레이: 40” TV패널 공급부족으로 6월 비수기 효과 최소화될 전망

*[SBS] 유령을 추적하는 신사의 품격

*대덕전자: 다시 PCB업종의 주도주로 부상!

*제약: 5월 원외처방 yoy -8.5%, 하지만 상위사 점유율 확대 긍정적

*운송산업: 업황 턴어라운드의 본격화

*중국 6월 HSBC PMI지수 예상치 발표 주목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세번째 이야기]





* 스페인 우려 지속될 것인가

*Top-down risk vs. Bottom-up chance





* KTB Morning Brief_각국 중앙은행 공조 기대감에 상승

* 자동차 (Overweight) - 5월 유럽자동차판매: 기아차의 놀라운 약진

*안전자산 대체 수요처로서 국고채 지위에 대한 입장

*제약 Monthly (Overweight) - 5월 원외처방: 커버리지 제약사 코프로모션 품목 포함한 점유율 반등

*파트론 (091700) - 무상증자로 인한 목표주가 조정





*자동차 - 5월 유럽 판매: 타사와의 유럽지역 수익성 차별화 장기화 가능성

*[Derivatives Comment]외국인 수급이 좋아진다



<신한>

*제우스의 선택, 버틸 언덕은 있다

-그리스 새 의회 6월 28일 출범 시 그리스 리스크 점차 완화될 전망

-향후 3주간 유로존 다양한 이벤트 예정:유로존 장기 로드맵과 ESM출범 여부 관건

*자동차:5월 유럽 자동차 판매-현대차 그룹만 좋다

-지진 기저효과 보인 일본업체 제외하고 유일하게 증가

*제약: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관심 높여야

*메디톡스(086900):판매구조 개선으로 실적 한 단계 레벨 업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



<이트레이드>

*인터넷:크로스파이어 분쟁, 중국 판권 향방 불확실성 가중

-네오위즈게임즈 보수적 관망 자세 지속

*디스플레이 전기전자:노키아 사태-휴대폰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부품 단가인하 우려

-무디스, 15일 노키아 신용등급 하향 조정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 강화

*네오위즈게임즈(095660):중국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불확실성 반영, 목표가 하향



<우리>

*전략 스펙트럼-그리스 재총선 결과, 불확실성 해소 국면의 시작

*선물시황-K200 옵션, 거래승수 인상에 따른 영향은?

*China Daily-위안화 절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

*제약산업(요약)-제약업종 최저점 확인, 실적 및 주가 방향성 우상향

*엔씨소프트 미주 NDR/컨퍼런스 후기..미국 투자가들 전반적으로 긍정적 시각 보유



<키움>

*메디톡스(086900) 태평양제약 공동판매 효과 반영,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