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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헬기사고 희생자 유해, 한국 도착
뉴스종합| 2012-06-19 00:50
[헤럴드생생뉴스] 페루 헬기사고 희생자 8명의 유해가 한국에 도착했다.

18일 오후 10시20분께 고인들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유해는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운구차로 옮겨져 각각의 빈소가 차려진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희생자들은 지난 6일 수력발전용 댐 건설 예정지인 페루 이남바리(Inambari) 강인근 지역을 둘러보고 나서 헬기를 타고 쿠스코로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

헬기에는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삼성물산(3명), 한국수자원공사(1명), 서영엔지니어링(2명), 한국종합건설(2명) 등 4개사 8명으로 파악됐다.

삼성물산 직원 3명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수자원공사 직원의 빈소는 대전 충남대병원에 마련됐다.

삼성물산 측은 장례식이 끝난 뒤 페루 당국 등과 함께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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