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리스크로 하반기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삼성테크윈(012450)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장 2분기 실적에 대한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지만, 3분기 등 실적 감익에 대한 우려 또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국면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 종목군 ▷실적추정 하향 조정 마무리(최근 실적전망 개선 수반) 종목군 ▷경기둔감 업종 중 이익개선 수반 종목군 등 3가지 투자 컨셉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종목군은 3~4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종목으로 실적전망치의 상단이 높아지는 종목으로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이 해당된다.

실적추정 하향 조정 마무리 종목군은 최근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의 하단이 높아지는 종목으로 POSCO, 현대하이스코 등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둔감 업종 중 이익개선 수반 종목군은 필수소비재, 제약 등 경기 둔감 업종 중 최근 실적전망치 개선이 뚜렷한 녹십자(006280)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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