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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퓨처브랜즈, 공모 전격 연기
뉴스종합| 2012-06-19 09:53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던 호주 패스트패션 기업 패스트퓨처브랜즈(FFB)가 공모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FFB는 이날 공시를 통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하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모를 연기한다”며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투자자 보호 문제와 관련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며, 일반 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FFB는 호주 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며 지난 14~15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FFB는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밸리걸(Valleygirl)’과 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템트(TEMT)’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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