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남역 유독 막혔던 이유…67만명 출근
뉴스종합| 2012-06-19 14:49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국내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출근하는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조사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근로장소 및 근무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67만4000명이고,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25만3000명으로, 취업자 유입인구 규모(42만1000명)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2010년 11월1일 기준으로 전체 취업자 2250만명 중, 서울 강남구에 근무지를 둔 취업자는 67만4000명이다.

그러나 강남구는 일자리가 많은 대신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25만3000명에 불과해 취업자의 주간 유입인구 규모(42만1000명)가 가장 컸다.


강남구에 이어 주간 유입규모가 큰 곳은 중구(26만8000명)와 종로구(17만8000명)순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구로 출근하는 사람중에는 경기 성남구 거주자가 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송파구 거주자가 3만9000명, 관악구 거주자가 2만7000명, 경기 용인시 거주자가 2만4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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