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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레이더]유로존 위기 장기화에 글로벌 실물경기 둔화 우려 현실화...대형투자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 주목
뉴스종합| 2012-06-22 07:56
[헤럴드경제= 증권부] 유로존 위기 장기화로 글로벌 실물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일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 각국의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무디스가 15개 세계 대형투자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재차 거세질 공산도 커졌다.

스페인 구제금융이 당초 예상됐던 1000억 유로의 두배 수준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내달 28~29일 EU정상회담에서 은행연합(Banking Union) 출범과 위기국 국채 직접 매입 등 어떤 방식으로든 유로존 위기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로존의 위기 장기화로 미국과 유럽, 중국의 실물경기 둔화가 본격화될 경우 우리 수출기업은 당분간 실적 악화 우려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하다. 이제 글로벌 증시는 실물경기 둔화 속도와 이에 대응한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당분간 2,3분기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음은 22일자 주요 증권사 데일리 종합.



<대신증권>

*중국 2/4분기 경기 바닥 시그널 확인

*웅진코웨이: 2분기 실적 미미한 부진, 일시적 요인으로 하반기는 이상무





*파라다이스 (034230) - 걱정이 없다

*컴투스 (078340) - 거침없는 신작 흥행 파워

*탐방보고 _ 세아베스틸 (001430):2분기 실적 하향 조정. 그래도 여전히 저평가 영역

*통신서비스(Underweight) 2Q12 Preview: 실적 악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우울한 2분기





*엔씨소프트(036570): B&S 초반 흥행 강도 아이온 추월

*유럽 Banking Union 총정리

*인터파크 (035080): ENT와 투어부문 성장 지속 전망, IMK 순항 중

*KT&G (033780): 담배 M/S 상승으로 인한 실적개선 및 가격인상 기대



*[Derivatives Comment]외국인 공매도 재개되나?



<동양증권>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안은 스페인

*경기둔화 우려와 은행 신용등급 강등



<교보증권>

*중국, 인내가 필요하다

-정부의 통화완화 스탠스 기대감 유효, 하지만 2009년과는 다르다



*이노와이어(073490) -쉴 만큼 쉬었다<동부증권>



<한국투자>

*대차잔고 점검. 외국인 스탠스 가늠해보기

=최근 STX팬오션, LG이노텍이 대차 청산 많아

=대차잔고 변동 상위 종목 주목해야

*통신, mVoIP 등으로 악화된 생테계에 복원 대안 절실

=약화 모멘텀은 9월 이후 개선될 것

*액트(131400), 6월 부터 공기가 다르다

=수주증가로 6월 초부터 가동률 상승중



<한화>

*LG전자(066570), MC사업부 장부가치가 0이어도 현주가보다 높아야 한다



<신영>

*정상회담 앞둔 독일의 대안, ERF의 의미

=독일 금리 상승

=독일이 일부 부담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준다면 위험자산 선호 강화될 것



<하나대투>

*향후 유로존 3대 주요 쟁점 점검

-그리스 향방

-EU 정상회담에서의 논의거리

-7월 ECB경기부양 시현 가능성



<대우>

*은행 (비중확대) 베타에서 투자 전략을 찾다

-은행업 Valuation은 바닥권, 주가 상승국면에서 베타 상승이 빠르게 이루어짐

-현 시점에서는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 Top picks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관심종목 기업은행

*자동차 (비중확대) 5월 글로벌 車판매- 현대, 기아 M/S 상승과 사업계획 상회하는 진도

-내수/미국판매 수익성 호전, 긍정적 환율 여건 감안시 2Q12 실적 모멘텀 유효

*운송 (비중확대) 재상승의 발판은 마련되었다

-항공: 장거리 여객 노선 회복 및 화물 저점 확인될 하반기

-해운: 컨테이너 운임 유지 속, 건화물선 부진 이어질 전망

-최근 유가 하락과 원화 절하는 해운주에 특히 우호적

-Top Pick: 한진해운, 대한항공

*보험(비중확대) 믿을 것은 실적 뿐!

-손보: 안정적으로 Book 의 순증이 가능한 이상적인 금융주의 수익구조 갖추어짐

-생보: 실적과 성장 회복이 재개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저금리의 리스크 상존

-Top Picks 삼성화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1) 높은 이익 개선도 2) 자사주 매입 등 기대 3) Valuation 부담 완화

둥부화재: 1) Book의 증가 속도는 금융주 내에서 최고 2) 계열사 지분 축소 중, 엄격한 금융감독

작동 그룹리스크의 확대 제한적



<유진>

*부양책에 기댄 글로벌 경제, 이번엔 다시 중국

-다음주 시장의 관심은 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 여부

-2012년 들어 이미 2차례의 지준율 인하, 한 차례의 금리 인하, 그리고 2차에 걸친 소비 촉 진책이 실시.

중국 정부의 정책 스탠스는 이미 경기 부양 쪽으로 맞춰져 있음.

-부진한 지표의 발표는 현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확대 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유비쿼스(078070) 빅데이터 시대를 기다리자

-통신망 장비 국내 시장점유율 선두업체

-빅데이터 시대 진입에 신규장비 확대 전망(빅데이터시대 돌입,신규장비 매출확대)

*IQS(초기품질조사)의 진실: 실수와 허수를 가리자

-현대차와 기아차, J.D.Powers 2012년 초기품질조사(IQS) 순위 하락

-IQS: 기존의 생산품질 외 설계품질도 포함하면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비판 제기됨.

지난 1990년대 이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품질이 도요타생산방 식 대중화에 따라

상향 평준화되면서 IQS는 ‘흥행몰이’ 위주로 재편되었다는 비판에 직면

-현대차와 기아차: 2012년 IQS 점수, 2011년 이상 기록하여 양호한 성적 달성



*엔씨소프트(036570) 성공적인 블레이드 앤 소울 OBT의 초기 반응 <삼성>

-블레이드 앤 소울의 오픈베타서비스(OBT)가 한 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 15만명을 돌파.

동시접속자수도 25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됨.

-최근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투자심리 악화된 상태지만,

블레이드 앤 소울의 성공적인 초기 반응은 이를 상당부분 상쇄시킬 전망.



<현대>

*국내증시 2분기 실적 프리뷰

-2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 전망

-하지만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전반적인 이익전망치 하향 트렌드

*SK텔레콤(017670):LTE 도입 1년 수익성 개선이 관건

-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시장 예상 대비 부진할 전망

-적정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조정



<신한>

*1월 증시의 데자뷰(Deja vu)가능성

-외국인수급/유럽위기 완화 가능성/미국 주요 지수의 선행적 역할이 공통점

-EU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1월 증시의 데자뷰 가능성 확대

*현대백화점(069960):영업 면적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

-하지만 최근 소비 경기 둔화 반영 실적 소폭 하향 조정

-목표주가 21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

*유한양행(000100):하반기 신규 도입 품목 효과 기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



<이트레이드>

*항공:한국-파나마 항공자유화 합의

-인적 및 물류 교류 촉진 등 중남미 항공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LS산전(010120):순항의 구성요소-보강, 변화, 기대

-전력 부문 보강, 자동차 부문 변화, 메탈 부문 기대



<우리>

*피엔티(137400) 국내 소재산업 투자증가의 수혜 전망

-국내 1위 소재 생산 Roll-to-Roll 장비회사

-다양한 전방산업과 매출처 다변화로 안정적 성장 가능 1) IT소재 사업, 2) 2차전지 사업, 3) 반도체 사업

-국내 IT소재 투자가 늘어나면서 동사의 소재 생산 장비의 성장성이 기대됨.

또한 동사의 전방산업과 매출처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예상 공모가는 저평가로 판단

*DGB금융 (139130) 순이자마진 2분기 바닥, 3분기 이후 반등 예상

-하반기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듯



<키움>

*현대홈쇼핑 (057050) 소비 부진이 실적 부진으로. 그러나 주가는 이를 과도하게 반영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6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

소비 부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

-예상보다 큰 SO수수료 인상과 보험규제가 동사 실적에 부담 요인.

그러나 6월부터 회복 시그널을 보이는 소비는 긍정적

-예상보다 좋지 않은 영업환경을 반영하여 이익 전망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하향.

그러나 투자의견은 BUY로 상향, 현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수준





강주남ㆍ성연진ㆍ신수정ㆍ오연주ㆍ최재원ㆍ안상미ㆍ이지웅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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