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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간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2’, 2주만에 신규유저 10만 돌파
뉴스종합| 2012-06-22 14:30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드래곤플라이(030350)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인 ‘스페셜포스2’가 NHNJapan을 통해 일본 공개서비스(OBT)를 진행한지 2주 만에 신규 유저 누적 가입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달 7일부터 일본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스페셜포스2’는 현지화된 콘텐츠와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눈 앞에 두는 등 하이엔드(high end) 게임을 지향하는 일본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셜포스2’는 이미 비공개테스트(CBT) 참여자 모집 때부터 모집인원의 2배 이상 인원이 몰리면서 일본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초반 약진은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을 도모,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높은 시장으로 게임 매출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또 ‘스페셜포스2’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대규모 마케팅과 게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흥행 굳히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FPS 게임 중 최초로 세계적인 IT 기업 델(DELL)사와 제휴를 맺고 대규모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OBT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나콘다 맵에 델(DELL)사의 ‘ALIENWARE’ 컴퓨터가 탈취 목표물로 등장하며, 탈취 모드 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 참여시 매주 추첨을 통해 노트북, 모니터 등을 유저들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드래곤플라이는 서비스 돌입 2주 만에 발 빠른 업데이트를 진행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다가오는 여름방학 시즌을 대비해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빠른 시간 안에 성장성을 반영한 의미 있는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의 국내 상용화 및 중국과 일본 등 해외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지난 3월말 정식서비스에 돌입해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 온라인’의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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