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의 또 다른 이름 레티놀, 주름 및 노화개선에 효과 탁월해
햇빛에 노화돼 주름진 얼굴, 빈번한 자극에 색소침착된 여드름 흉터와 겨드랑이를 보고 있자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비타민A ‘레티놀’로 이러한 피부 고민을 줄여볼 수는 있다.
레티놀은 비타민 A 분자의 또 다른 이름으로 화장품에 함유된 인기 성분이다. 아울러 레티놀보다 피부에 강력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레티노이드(레노바, 레틴-A)도 비타민A에서 파생된 성분이지만 처방전이 필요한 성분으로 효과만큼이나 자극 또한 높을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비타민 A, 레티놀, 레티노이드로 이름은 달라도 노화, 주름, 색소침착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공통된 성분인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하지만 화장품 경찰관 ‘폴라 비가운’은 레티놀을 맹신하고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우려를 표했다. “어떤 우수한 성분의 화장품이라도 그 하나의 제품만으로 피부의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레티놀의 경우 모이스처라이저와 혼합해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고 조언한다.
또한 ‘폴라 비가운’은 처방 받은 레티노이드 제품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안 후 토너를 바르고 AHA 또는 BHA로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준 다음에 레티노이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라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레티노이드 이후에 사용하십시오.”라고 사용법을 설명하며, “어떠한 형태든 항산화제, 피부재생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같은 안티에이징 제품들과 병행돼야 합니다. 주름을 개선시키는 일은 하나의 성분에만 의존할 수 없는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하고 덧붙였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밀폐되고 불투명한 용기에 담긴 제품을 선택할 것, 이틀에 한번 밤에 바르다 피부가 적응했다면 서서히 매일 사용할 것 등을 조언했다.
레티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비롯해 폴라 비가운이 추천하는 제품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폴라초이스 홈페이지(www.paulaschoice.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