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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도 SNS로… ‘소셜학부모회’ 서비스 오픈 눈길
뉴스종합| 2012-06-28 11:00

페어런타이, 제1기 서포터즈 모집 중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서 자녀에 대한 학습 및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어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오프라인 학부모 모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이용한 학부모회가 등장했다. 지난 25일 론칭한 ‘페어런타이(Parentie)는 육아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보다 쉽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부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페어런타이는 기존 오프라인 상에서 학교나 학급별로 이루어지던 학부모회에 SNS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 기관이나 사설 학원 등의 교육 기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학부모회에 가입되어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 등에 대해 토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페어런타이 서비스는 점차 각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 주변의 환경뿐 아니라 유학이나 어학 연수를 준비하기 위한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페어런타이 관계자는 “국내외 교육에 대한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보다 방대한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적인 경험, 학습 방법에 대한 정보공유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학교 폭력에 대한 대처, 해결법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어런타이는 SNS 오픈과 함께 ‘페어런타이 서포터즈 1기’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페어런타이 블로그(www.parentieblog.net)이나 페이스북 홈페이지(www.facebook.com/parent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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