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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저가원료 투입 본격화로 2분기 실적개선
뉴스종합| 2012-06-29 08:56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POSCO가 저가 원료 본격 투입에 힘입어 올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29일 POSCO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창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 IFRS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조440억원, 11.2%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락, 수익성은 소폭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은 원료 투입가격 하락이다. 2분기 가중평균 원료 투입가격은 1분기대비 약 5만원/톤 개선 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2분기 탄소강 내수판매 가격은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 한 것으로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IFRS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9,400억원, 10.6%로 2분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도 2분기대비 2.3만원/톤 가량의 원료 투입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제품 가격 역시 하락이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3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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