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롬니 광고에 힐러리 등장, “오바마, 남부끄러운 줄 알아라”...왜?
뉴스종합| 2012-06-30 10:12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캠프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장관을 맡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을 자신들의 광고에 등장시켰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펼쳐진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후보가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광고는 2008년 대선 때 민주당 경선 후보로 오바마 후보와 다퉜던 클린턴 후보가 “버락 오바마, 남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말한 장면을 담고 있다.

광고는 “버락 오바마가 롬니를 공격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워싱턴 포스트는 광고가 불공정하고 사실도 아니라고 한다. 그건 바로 버락 오바마 광고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바마는 또 악의적 거짓말로 힐러리 클린턴도 공격한다”고 소개하고, 클린턴이 “그(오바마)는 거짓말을 전파하는데 수백만달러를 쓴다”고 비난하는 장면을 담았다.

또 밋 롬니는 미국인들이 일자리로 돌아오게 할 계획이 있지만, 버락 오바마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성적을 냈다고 비교한다. 이 때 “버락 오바마, 남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쏘아붙이는 클린턴이 또 등장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