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화상상담, 채팅상담 등을 통해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 종합재무상담 등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N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N센터’는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의 홈페이지, 하나N뱅크, SNS채널,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직원들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트 N센터는 총 70명으로 구성됐으며, ▷하나 Loan센터 ▷하나 Plan센터 ▷하나 Global센터 ▷하나 N채널센터 ▷하나 Plus센터 등 5개의 혁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 Loan센터는 기존의 영업점 방문 및 번거로운 각종 서류 준비절차를 줄인 혁신적인 주택담보대출 서비스인 ‘원클릭 모기지원’과 ‘원클릭 전세론’, ‘e-패밀리론’ 등의 대출상품을 상담 및 판매한다.
하나 Plan센터는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직장인, 연금생활자 등에게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상품을 제안하는 등 영업점 PB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화상 및 유선 상담을 통해 맞춤형 PB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 Global센터는 사이버 환전서비스와 외국어 상담(영어, 중국어) 및 외국어 해외송금 폰뱅킹 서비스(영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를 제공한다.
하나 N채널센터는 네이버, 다음 등 53개 온라인 상품몰과 제휴중인 하나 N플라자 및 2800개의 사이버 하나은행,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 N Wallet, SNS 고객센터 등 다양한 채널의 고객들에게 원격지원 상담, 실시간 예약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 Plus센터는 결제계좌 및 체크카드 유치 등 영업점 채널의 전략영업 마케팅을 지원하고 영업점 채널과 연계해 고객특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즉시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에 SNS 가상 브랜치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3000만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고객과 소통하며 진화하는 금융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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