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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화적 우주개발 계속 추진"
뉴스종합| 2012-07-02 21:31
북한은 2일 “평화적인 우주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북핵 6자회담 러시아측 차석대표인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북핵담당 대사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2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것을 소개하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자위적인 핵 억제력은 부단히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2·29 북미합의와 관련해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걸고 식량협조 약속까지 저버리는 것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또 하나의 표현”이라며 “우리는 불순한 정치적 목적이 깔려있는 그러한 식량은 받아먹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로그비노프 대사가 방북 기간 외무성 관계자들과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양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데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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