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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위한 위치기반 서비스 출시…아이스팟, 타겟 마케팅으로 위치기반 서비스의 신활로 열어
뉴스종합| 2012-07-03 10:04

아이스팟, 타겟 마케팅으로 위치기반 서비스의 신활로 열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꾸준히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만남을 위한 앱, 화장실 찾는 앱, 할인 정보를 찾는 앱 등 다양한 분야의 앱이 쏟아지며 거대 시장을 이루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배너광고 외에는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육아 전문 위치기반 서비스 아이스팟(I`spot)의 출시로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6월 16일 론칭한 아이스팟은 임산부부터 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와 관련된 장소, 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정보서비스(LBS)다. 출산, 육아 인구를 위해 육아 전문매장, 공연•전시에 대한 시설 정보 등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팟을 이용하면, 임산부와 아이의 부모들은 각 카테고리별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육아 용품&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육아 용품 매장에 대한 위치정보와 더불어 운영시간 및 할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PLAY’ 카테고리는 테마파크, 키즈카페와 같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종합병원, 산부인과를 내 위치기반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의료’ 카테고리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외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미리 둘러볼 수 있는 ‘푸드’ 카테고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장소,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나들이 및 문화ㆍ공연’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스팟은 이용자뿐 아니라 가맹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쿠폰발급’ 시스템으로, 제휴 가맹점은 다양한 종류의 쿠폰을 웹에 연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쿠폰 발급 또는 중단이 가능하다.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은 시장 상황과 매장 상황을 고려하여 유연하고 적절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쿠폰발급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아이스팟은 기존 위치기반 앱과 달리, 사용자의 타겟이 명확하다. 이와 관련해 아이스팟 측은 정해진 대상을 집중 조명해 더욱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아이스팟은 사용자와 광고주(가맹점)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플랫폼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광고주들은 프로모션 행사를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받음으로써 편리하고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즈소프트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팟 블로그(www.ispotapp.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타겟팅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스팟이 이미 포화를 이룬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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