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엠코헤리츠의 대박 신화가 시작됐다!’…현대엠코 ‘정자역 엠코헤리츠’ 청약경쟁률 최고 140대 1
부동산| 2012-07-04 10:33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현대엠코의 ‘엠코헤리츠’ 대박 신화가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회사 현대엠코는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한 ‘정자역 엠코헤리츠’ 청약 접수 결과 1231실 모집에 2만7190건이 접수돼 평균 22.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용면적 48㎡의 경우 10실 모집에 1400명이 몰려 무려 140대1로 최고 경쟁률을 차지했다. 타입별 청약 경쟁률은 25㎡ 23.5대 1, 29㎡ 20.2대 1, 48㎡ 140대 1, 55㎡ 24대 1 등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정자동은 분당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고 임대 수요까지 풍부해 주변 매매가와 임대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인 데다 최근 신분당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역까지 16분에 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추면서 강남권 수요가 대거 유입된 것 같다”고 전했다.

당첨자 발표는 4일이며, 계약은 5∼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대박을 터트린 현대엠코의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지하 4층, 지상 11∼14층 8개동, 전용면적 25∼55㎡로 규모이며 총 1231실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우수한 배후시설을 갖춘 게 매력 포인트다. 우선 단지 인근 SK C&C, NHN, KT본사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밀집된 데다 2015년 완공될 판교 테크노밸리에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16만명에 달하는 배후시설을 갖춰고 있어 임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엠코 측은 ‘정자역 엠코해리츠’ 단지내 조성될 제2의 카페거리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 등이 분당 정자동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설치됐으며,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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