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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법정서도 거짓말?…고소인 “엄벌해달라”
엔터테인먼트| 2012-07-04 20:16
[헤럴드생생뉴스] 사기혐의로 구속된 강성훈(33)이 법정에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이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일 강성훈의 사기혐의 피해자 A씨는 법원에 강성훈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다. A씨는 탄원서에서 “과거 강성훈이 작성한 7000만원 변제 합의서는 합의 없이 허위로 작성된 것”이라며 강성훈이 거짓 합의서를 작성해주도록 자신을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강성훈에 대해 “재판장님을 농락할 궁리만 하고 있다”면서 “거짓으로 일관하는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라고 탄원했다. 



앞서 강성훈은 2006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A씨 등 3명에게 1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달 2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강성훈 측은 돈을 갚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A씨에게 빌린 3억5000만 원 중 7000만원을 변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A씨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면서, 향후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강성훈은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다음 공판은 오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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