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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뗀 스카이라이프 실적개선 기대
뉴스종합| 2012-07-06 11:21
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 수신용 안테나 없이 위성방송을 볼 수 있는 DCS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히자 케이블TV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DCS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증가 및 실적개선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TV 업체들은 DCS 서비스가 방송법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등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DCS 서비스는 위성방송을 수신하는 접시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위성 난시청 지역까지 침투할 수 있어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일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DCS 서비스 개시는 무엇보다 주가 상승의 핵심인 가입자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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