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김두관, 오늘 해남 땅끝마을서 대선출마선언
뉴스종합| 2012-07-08 11:23
[헤럴드생생뉴스]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8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당내 대선후보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고향인 경남 남해군 이어리를 떠나 7시20분께 전라도와 경상도 간 화합의 상징인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방문한다.

이어 전남 해남으로 이동해 삼산면 대흥사를 거쳐 문내면에 위치한 울돌목(명량해협)을 찾는다. 울돌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배 13척으로 왜선 130여척을 물리쳤던 명량대첩의 현장이다.

출마선언행사는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에서 열린다. 오후 2시30분부터 식전행사가, 3시 정각부터 본행사가 진행된다.

김 전 지사의 출마선언 직후 식후행사로 30분간 ‘대동마당’이 펼쳐진다. 4시부터는 해남 땅끝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지사 자신의 비전과 대권도전 일정을 밝힌다.

김 전 지사 관계자는 “해남 땅끝마을은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한반도의 남단 마을”이라며 “이곳을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것은 김 지사 개인의 정치역정을 상징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출마선언지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기자회견 후 해남을 벗어난 김 전 지사는 오후 5시40분께 전남 강진 다산초당을 찾아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과 ‘올바른 목민의 길’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앞으로 김 전 지사는 세종시와 연평도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사회·남북균형발전을 향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