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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혼인 대전 女공무원이 가장 행복”
뉴스종합| 2012-07-09 10:21
[헤럴드생생뉴스] 대전에 살면서 대졸 이상 학력을 소지한 20대 미혼 여자 공무원이 국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8일 ‘경제 행복, 일자리와 물가에 좌우-제 10회 대한민국 경제적 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 가운데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계층은 대전에 살면서 대졸 이상 학력을 소지한 20대 미혼 여자 공무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전은 최근 세종시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기 지역으로도 선정됐다.

반면 소득이 낮고 저학력에 이혼했거나 사별로 혼자 사는 60대 이상 남자 무직자가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공무원과 전문직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반면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낮았다.

연령별로 볼때 20~30대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평균보다 높았지만 40대 이상에서는 평균보다 경제적 행복감이 낮았다.

올해 상반기 경제적 행복지수는 41.2로 전 분기 대비 3.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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