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서희, 아시아인 최초 美 ABT 수석무용수
라이프| 2012-07-09 11:05
[헤럴드생생뉴스]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에 소속된 한국인 무용수 서희(25)가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75년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역사에서 아시아인의 수석무용수는 서희가 처음이다.

8일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동안 이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던 서희가 7월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그는 선화예술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의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를 다녔으며, 2006년 군무를 추는 코르 드 발레(corps de ballet)로 활동하다 2010년 8월 솔리스트로 올라섰다.

이로써 세계 메이저급 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는 한국인 발레리나는 서희를 포함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소속 강수진, 강효정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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