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도둑들’ 김윤석 “액션 맹연습..연기파 아닌 액션 배우로 불러 달라”
엔터테인먼트| 2012-07-10 18:45
배우 김윤석이 작품 속 등장하는 와이어 액션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윤석은 7월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등산용 줄만 가지고 벽을 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나머지 같이 탔던 악당들은 무술팀이었다. 건물 세 곳을 옮겨 다니면서 석 달 동안 연습했다. 그 때 정말 외로웠다. 인대가 늘어나서 팔이 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 액션은 정말 기가 막히게 나와야 된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 제 나이에 마지막 와이어 액션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기파 배우가 아니라 액션 배우라고 불러주셨으면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7월 25일 개봉하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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