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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 올 들어 1100억원 유입
뉴스종합| 2012-07-11 10:3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설정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지난 10일 기준 설정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약 110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큰 자금 유입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의 자금 증가와 함께, 이 펀드가 속한 유형인 업계 글로벌주식형에는 연초이후 공모와 사모 포함 2714억원이 모였다. 글로벌주식형은 해외주식형 펀드 중 연초이후 유일하게 설정액이 증가했다.

글로벌대표기업에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종류A)는 연초이후 8.19%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34.60%, 59.78%를 보이는 등 비교지수(MSCI AC WORLD지수) 대비 17% 이상 아웃퍼폼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애플 6.05%, 스타벅스 4.70%, 구글 4.61%, BMW 4.40% 등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기업 등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최고투자책임자(CIO) 호세 모랄레스(Jose Morales)는 “전 세계적으로 컨슈머가 이미 중요한 투자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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