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삼성SDI, 한국타이어, SK, 제일기획, KT스카이라이프 등
뉴스종합| 2012-07-11 18:27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공정에 집중하고 후공정에 대해서는 원가절감 등을 이유로 아웃소싱으로 대체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시그네틱스, STS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 관련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2차전지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형 2차전지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3분기 이후에도 출하량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1.07% 올랐다.

SK는 최근 전력난으로 자회사인 SK E&S 발전사업 부문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는 등 우량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을 감안시 현주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분석에 2.90%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와 유럽을 포함한 미국, 중국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믹스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평가에 2.66% 상승했다.

만도는 2.15%올랐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고객사인 현대차 그룹의 해외판매 호조와 GM, 길리 대상 매출 증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고 최근 고평가 부담도 다소 낮아진데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4.82% 올랐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5,128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으로 2분기 광고 성수기에 국내 광고 시장이 부진했으나 해외 부문 실적 호조로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에 강세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일 새로운 전송방식인 DCS(Dish Convergence Solution)가 호재로 부각되며 가입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에 4.10% 상승했다.

인터플렉스는 삼성 갤럭시S3판매에 따른 성장성 확보 및 하반기 태블릿PC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3.78%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식경제부의 미래선도기술 개발 인쇄전자 부문 사업에서 동사를 포함한 3곳이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7.79% 반등했다.

신텍은 분식회계 문제로 거래 정지를 당했던 동사는 지난 10일 한솔그룹에 인수된 후 대주주 지분매각 대금의 무상출연, 경영진교체 등 경영 개선이 완료되어 거래가 재개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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