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능선수촌 최고 인기 메뉴 “자장면 언제 나와요?”
엔터테인먼트| 2012-07-12 10:40
[헤럴드생생뉴스] 런던올림픽을 15일 앞둔 가운데 맛있기로 소문난 태능선수촌 식당의 최고 인기메뉴는 자장면으로 알려졌다.

태릉선수촌 한정숙 영양사는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태능선수촌 식단을 관리하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태능선수촌 450-500명 선수들의 식단을 관리하는 한 영양사는 많은 선수들을 일일이 관리 할수 없기에 뷔페식으로 운영이 된다고 말했다.

한 영양사는 “아침 경우에는 양식과 한식을 포함해서 한 12-15가지 정도, 점심에는 면류와 덮밥을 포함해서 뭐 스테이크랑 빵류, 샐러드 등으로 한 20여 가지, 그리고 저녁은 한식과 중식, 일식 등을 포함해 한 20여 가지가 나오며, 체중감량식을 합하면 하루에 한 60가지 정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하루에 60여가지나 제공되는 다양한 메뉴중 태능선수촌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중식이었다.

한 영양사는 “자장면, 짬뽕이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다들 그러신다“며 “저만보면 언제 자장면 해줄 거냐고 물으시는 코치, 선수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 그는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처럼 몸매를 유지해야 되는 선수들은 한끼에 600-800정도의 칼로리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반면 “역도의 무제한급 선수들이나 격투기, 유도, 레슬링 종목의 선수들은 5500-6000칼로리를 섭취해 손연재 선수의 10배나 된다”고 알렸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 선수에 대해서는 “ 생선초밥, 훈제, 그리고 연어나 스테이크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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