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박근혜 하락, MB 최악. 안철수 재상승
뉴스종합| 2012-07-16 07:37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연중 최저수준으로 악화됐다.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재상승했다.

한국갤럽이 9~13일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둘째주 정례 여론조사결과에서 박근혜 후보는 36%로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안 원장은 3%포인트나 급증한 23%를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는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12%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문 후보가 안 원장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지만 한국갤럽의 정례 여론조사에서는 1월이후 단 한번도 문 후보가 안 원장을 추월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빅3’ 구도에서 문 후보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은 민주당 지지자인 반면, 안 원장은 민주당 지지자외에 무당파 양쪽에서 꾸준히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근혜-안철수’ 대선 양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전주대비 2%포인트 떨어진 43%, 안 원장은 전주와 같은 37%였다. ‘박근혜-문재인’은 박 후보가 2%포인트 상승한 50%, 문 후보는 1%포인트 떨어진 30%였다.

한편 이상득 전 의원 구속에 이어 최측근인 부속실장도 저축은행 비리 연루설이 돌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0%를 기록, 연중최저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5%포인트 상승한 6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8%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