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언론은 곽부성의 연인 웅대림이 임신 2개월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면서, 곽부성이 웅대림의 임신 소식을 듣고 낙태를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벌레’로 유명한 곽부성의 결혼관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곽부성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황금시간을 결혼과 아이에게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아내를 돌봐야 하고 스스로 솔로에서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결혼은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웅대림도 “앞으로 수년 간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 결혼은 마흔이 돼서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웅대림은 자신의 웨이보에 애완견인 코코아의 사진과 함께 “코코아, 침대 밑에서 사정을 아는 사람을 찾고 있구나. 찾아서 법해(요괴를 물리치는 전설의 고승)에게 보내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못하도록 해!”라는 글을 남겨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한편, 곽부성과 웅대림은 6년 간 연인관계로 지내왔으며, 지난 2월에는 웅대림의 과거 포르노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의 진위 여부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