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서울 전셋값 상승, 수요자들 부담커 실속있는 수도권 아파트 인기
부동산| 2012-07-20 14:43

서울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화되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아파트로 발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2년 전부터 큰 폭으로 오른 전셋값이 문제다. 현재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50%를 넘어셨다. 국민은행의 아파트 시세조사에 따르면 현재(4월 27일 기준)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당 245만원, 반면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275만원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 값도 몇 천 만원씩 뚝 떨어지는 것이 다반사.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전세에서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까지 늘고 있다.


서울과 가깝고 출퇴근하기 편리한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1000~1200만원으로 2000만원이 훌쩍 넘는 서울의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하다. 여기에 각종 금융혜택 및 무료옵션 제공 등 특별 혜택까지 더하면 수 천 만원씩 절약하면서 내 집을 바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건설사들도 앞다퉈 특별 분양 혜택을 내걸고 있다. 특히 교통, 학군, 입지여건 등이 뛰어난 곳에서 분양중인 아파트들은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특별조건을 내걸은 일산자이의 경우에는 하루에도 20~30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일산 자이 분양관계자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부동산 불황에도 이 정도의 문의가 오고 있다는 것은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애프터 리빙 계약제라는 특별분양조건으로 중대형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과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다.


주택분양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살아보고 아파트 구입을 결정하는 새로운 고객만족, 고객우선의 시스템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상품성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면 실시하기 어려운 분양조건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GS건설이 분양중인 ‘일산자이 위시티’는 지하2층~지상30층 43개동, 총 4683가구 규모이며 입주만족도가 높은 랜드마크 프리미엄 단지다. 특히 조경시설이 뛰어나며 학군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드라마 ‘신사의 품격’ 안에서 주인공인 김도진(장동건 분)이 사는 아파트 단지로 촬영에 활용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2010년 9월 입주를 시작해 당시 잘 갖춰진 조경과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국내 주거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일산자이 위시티’는 드라마를 통해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산 자이 위시티는 고양국제고를 비롯해 원중초등학교, 양일초등학교, 양일중학교, 저현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5곳이 단지 내에 배치되어 도보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2010년 개교한 고양국제고는 강북에서 유일한 국제고로 총 24학급, 학생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입학정원의 20%를 고양시 거주자에게 할당하고 있다. 또한 저현고등학교는 일산에서 유일한 자율형 국립고로 지정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인근에는 동국대 메디융합캠퍼스 약학대학이 있어 명문학군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위시티는 지구 내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DSD삼호, 청원건설, 대양산업개발 시행3사가 초․중학교 3곳에 외국어 체험실을 꾸미고 원어민교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보조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일산I.C, 고양I.C가 가깝고, 제2자유로와 경의선 복선전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의선 백마역, 풍산역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와 파주~서울을 잇는 310번 도로, 자유로 일산IC 등이 인접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접근성(승용차로 30분대)이 탁월하다. 또한, GTX 개발 계획 확정, 경의선 복선전철 파주 문산역~서울 상암DMC역 구간 개통으로 ‘서울~일산’ 30분 시대를 열었다.


한편 수도권 대중교통을 한결 편하게 해줄 광역급행버스(M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 일산자이 위시티 3·4단지에서 출발해 일산동구청을 지난 후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M버스 M7119번 운행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다. 운행안을 기준으로 기점에서 종점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으로 서울까지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동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일산 아람누리 아트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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