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은 단지내 관리소와 주민들이 함께 직접 메뉴를 구성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풍선아트, 영화관람, 탁구, 난타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해, 친구들과 공동체의식도 배우면서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때엔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열어 우수작품을 시상할 계획도 있다.
주거복지연대와 ‘엄마손 밥상’이라는 사업명으로 수원매탄 단지에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8년째로, 전국 88개 국민임대 단지로 확대돼 4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LH 임직원들도 직접 일일교사로 배식 및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단지에 사업을 지원하고 살맛 나는 임대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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