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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증자 아니다” 씨티엘, 해명
뉴스종합| 2012-07-23 15:25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LED 패키지 전문기업 씨티엘은 지난 3월 26일 납입된 엑큐리스의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씨티엘에서 70억원을 대여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씨티엘 관계자는 “지난 4월 10일 이후 씨티엘에서 지급한 단기대여금 70억원 중 65억원은 이미 상환이 완료돼 이번 씨티엘 지분 인수 및 경영권 취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엑큐리스와 씨티엘이 예림당, 아인스, 라이브플렉스와도 자금을 교환하면서 순환증자 구조를 띠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엑큐리스와 씨티엘의 공동투자가 아닌 씨티엘이 아인스에 단독으로 40억원을 투자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티엘은 자사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린 주체가 씨티엘 개인주주이지 예림당이나 라이브플렉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기사에서 마치 예림당과 라이브플렉스가 씨티엘에서 자금을 대여받아 아인스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돼 부정적인 순환출자 및 자금거래를 했다는 내용으로 사실관계가 왜곡됐다”고 덧붙였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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