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성동구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구’ 만든다
뉴스종합| 2012-07-26 11:37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단기간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가동,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구’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난 3개월 동안 공동주택보육 TF팀을 구성하고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택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마련,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32개소를 신규 확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2015년까지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24개 아파트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일반 주택지에 8개소를 더해 3년간 총 32개소를 확보, 공보육 분담률을 현재 35%에서 60% 이상(총 정원 7245명 중 현재 국공립 정원 2564→4376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에는 8월까지 2개소 개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5개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기존 아파트단지 중 민간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입주민, 입주민대표회의, 기존 민간 어린이집 대표자 등이 국공립 전환에 동의하는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공립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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