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진’ 이범수, 다양한 표정연기 ‘시선 집중’
엔터테인먼트| 2012-07-26 10:35
배우 이범수의 표정연기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26일 오전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 제작사 측은 이범수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범수는 반들에게 술 동냥을 받기위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코가 빨개지도록 술에 취해 울먹이기도 하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시름에 잠겨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그는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말끔하게 정제된 차림을 하고 자신감 넘치는 얼굴을 내보이는가 하면, 안동김씨 세력을 향해 승자로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내는 얼굴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이범수가 연기한 흥선대원군은 ‘거침없는 야욕가’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남루한 차림으로 ‘백냥이’ 하던 때가 얼마 전 같은데, 벌써 대원군의 자리에 오르다니 정말 새롭다” “저런 천의 얼굴은 연기의 신 이범수이기에 가능한 표정” “표정 하나하나마저도 대사가 담겨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닥터 진’에서는 흥선대원군이 본격적인 섭정에 돌입, 대대적인 천주교박해가 시작된 가운데, 과연 진혁(송승헌 분)의 고군분투기가 어떠한 흐름으로 역사와 맥을 같이할 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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