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 u-City 관제센터, 세계가 벤치마킹
뉴스종합| 2012-07-27 09:0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은평구 ‘U-City관제센터’를 찾는 외국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2월 문을 연 은평구 U-City관제센터는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대기하며 총1046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은평소방서와 은평ㆍ서부 경찰서로 정보가 즉시 전달되는 등 구니 치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국토개발장관 탄 춴진을 단장으로 한 13명의 싱가포르 방문단이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은평뉴타운의 시설 및 환경플랜트, u-City관제센터를 둘러보고 IT기술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 방문단은 현장방문과 구청장과의 간담회, 센터견학 및 질의답변 등 3시간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등 센터에 대해 큰 관심을 표했다.

탄 춴진 장관은 특히 김우영 구청장이 설명한 청개구리 기상경보시스템을 통한 주민 안전망 구축과 1060여대의 CCTV를 통합관제하는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탄 춴진 장관은 싱가포르에서는 경찰청, 교통부 등 기능에 따라 CCTV가 별도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범죄수사 활용율,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

은평구 u-City관제센터는 이미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무석시 시장단, G20 기간 중 일본 Smart City 프로젝트 추진팀, NHK방송국, 말레이시아 Smart Green City 추진 관계자, 미얀마 공무원 방문단, 덴마크 및 핀란드 고위 공무원 등이 방문한 바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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