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강남 상가에도 짝퉁이 수두룩… 가장 많은 짝퉁은 ‘루이뷔통’
뉴스종합| 2012-08-01 16:22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한국의류산업협회, 시민감시원과 함께 강남지역 상점 650곳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28곳에서 171점의 ‘짝퉁’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위조상품은 시가는 3억3180만원에 달한다.

품목별로 보면 가방이 68점으로 제일 많았고 의류(37점), 귀걸이(12점), 신발(16점), 목걸이(11점) 순으로 나타났다.

도용 상표별로는 루이뷔통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9건), 구찌(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토리버치, 버버리, 프라다, 폴프랭크, 펜디, 폴로 등도 소량 적발됐다.

시는 위조상품 78점(시가 2억3900만원 상당)이 적발된 A업체는 현장에서 고발하고 상품을 전량 압수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지난달 6일 강남귀금속타운과 고속터미널 합동조사에서도 위조상품을 다량 적발했지만 일부 상인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지 못한 것 같다.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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