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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여의도 MBC 이전, 최대 수혜 오피스텔이 뜬다
부동산| 2012-08-07 11:01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방송국 이전에 따른 ‘방송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화제다.


상암동은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조성중인 상암 DMC가 입지한 곳으로 현재 입주를 완료한 KBS 미디어, CJ E&M 등에 이어 MBC 글로벌미디어센터,SBS 미디어스퀘어, YTN 미디어 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MBC 글로벌미디어센터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 MBC 방송센터'의 신사옥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연면적 약 15만㎡, 지하3층~지상 14층 규모로 제작스튜디오 3개, 뉴스스튜디오 2개, 매직스튜디오 1개, 공개홀 등 7개의 TV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 제작시설, 15개의 라디오 스튜디오, 어린이집과 체육시설, 직원식당 등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방송관련 종사자의 입구유입이 기대되면서 주변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MBC와 같은 대기업 본사 이전 및 기업단지 조성은 인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7년 일산에 MBC 드림센터가 들어오면서 인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활황기를 맞은 바 있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MBC 드림센터가 입지한 일산 장항동 오피스텔들은 일산 내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임대료 및 매매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방송 프리미엄’의 효과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메이저 방송사들이 대거 이전함에 따라‘방송•미디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상암 DMC일대 역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암DMC는 완공시, MBC 신사옥 등 800여개 기업과 8,000여명이 종사자가 상주하게 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특히 입지 특성상,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IT 등에 종사하는 젊은 1~2인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공급물량이 거의 없었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현재 상암 DMC일대 눈여겨볼만한 소형오피스텔로는 한화건설에서 분양중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가 있다.‘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상암지구 최초 전용면적 40§³이하의 대규모 소형오피스텔이라는 공급 희소성의 매리트를 갖고 있어 1~2인 배후수요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울권역에서 보기 드문 3.3㎡당 106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용면적 19㎡와 20㎡의 경우 1억 3000만원, 24㎡는 1억 5000만원 선으로 투자금액 대비 높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처럼 상암 DMC 개발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단지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최근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해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희망하는 연예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투자상담을 원하는 연예인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지난주에는 유명 중견 탤런트인 A씨가 모델하우스를 직접 찾아와 2채 이상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모델하우스는 현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구. 청기와 주유소)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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