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펍(PUB)내부 온도가 영하 2도라고?…‘스미딕스 아이스 펍’ 눈길
뉴스종합| 2012-08-07 14:18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전국의 기온이 연일 35~36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펍(PUB) 실내 온도가 영하 2도를 유지하는 곳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 수입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로 맞추다보니 삼복 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라는 평가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홍대 상상마당 맞은편에 300년 전통의 맥주 브랜드 스미딕스(SMITHWICK`S)의 맛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스미딕스 아이스 펍’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스미딕스의 아시아 지역 첫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무엇보다 펍의 실내 온도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스 존’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은 실제 얼음을 사용해 온도가 영하 2도다. 에일과 라거의 완벽한 균형을 지닌 스미딕스의 청량감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온도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펍에는 스미딕스의 역사, 디자인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브랜드 존과 최범석 디자이너 등 7명의 트렌트세터들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러 존도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스미딕스 아이스 펍’은 스미딕스를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게 특별히 고안된 공간으로 단순한 제품 체험에서 벗어나 아이스 펍 내부에서 에일 맥주 본연의 깊은 풍미에 라거의 청량감을 자랑하는 스미딕스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최근 수입맥주시장에서 주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홍대를 시작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 아일랜드산 몰트만을 사용하는 스미딕스는 1710년 탄생한 이후 300년간 아일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호평 받고 있는 맥주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7회에 걸쳐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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