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황연주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9개의 득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얼짱 배구선수’, ‘꽃사슴’ 등으로 불리는 황연주는 177cm, 68kg으로 배구선수로는 크지 않는 신체조건임에도 불구,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올스타전, 챔피언 결정전 MVP를 휩쓰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3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등 배구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도 누리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오후 11시 미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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