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전날 24만548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09만895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뒤 불과 16일 만에 거둔 쾌거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역대 최단기간 관객 800만명을 넘어선 같와 같은 기록이다.
도둑들을 향한 열기는 평일에도 그칠 줄을 모른다. 하루 평균 25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예매율로 3주 연속 1위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초특급 배우진이 출연한 영화로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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