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10분께 대구 달서구 송현동 앞산 매자골 입구에서 덫에 걸린 멧돼지가 A(78)씨의 다리와 엉덩이 부위를 물었다.
A씨를 문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사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이날 밭일을 하러 앞산 메자골 인근을 찾았다가 덫에 걸린 멧돼지를 발견하고 주민들과 포획하려다 멧돼지에서 물린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살된 멧돼지 사체를 해당 관할구청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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