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해운이 유상증자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한해운은 개장과 함께 상한가인 5290원까지 급등한 이후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기도 했지만, 장중 재차 상한가에 재진입했다.전일 7만5000여주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88만주를 넘어섰다.
대한해운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채권단 출자전환 전환을 위한 조치로 재무구조 개선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른손게임즈가 카카오와의 모바일게임 사업 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590만주가 거래된가운데, 2320원 상한가 사자 잔량만 23만 넘게 쌓인채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게임즈는 지난 21일 카카오와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에 게임 서비스를 2년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서비스 예정인 바른손게임즈의 신작은 현재 70% 이상 개발이 진행됐으며 카카오톡의 친구 시스템을 활용한 스포츠 게임장르다. 현재 구체적인 베타테스트와 서비스 일정은 카카오측과 조율 중이며 빠르면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섣부른 기대감에 주가가 지나치게 급등하면서 과열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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