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국보급 5대미녀 리설주 포함, 북한 김태희는?
뉴스종합| 2012-08-24 10:52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중국 펑황왕이 과거 중국 언론에 선정된 북한 국보급 미녀 5인방에 리설주를 추가, 국보급 미녀의 리더격이라고 소개했다.

24일 중국 펑황왕(鳳凰網)은 ‘청순한 조선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조선 지도자들의 총애받은 6대 미녀’라는 기사를 통해 리설주를 포함, 북한의 미녀 5인방인 조명애, 정미향, 북한 김태희(별칭), 리정란, 김옥희의 사진과 신상을 소개했다. 과거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선정했던 ‘북한 국보급 5대 미인’ 중 일본의 세미누드 모델 나카시마 마리를 조선인민군예술단 무용배우 김옥희로 잘못 소개해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5대 미녀’인 셈이다.

이 가운데 조명애는 2005년 가수 이효리와 휴대폰 CF에 출연한 경력의 조선만수대공연단의 무용배우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남북 ‘통일의 꽃’이라는 별칭을 받은 적 있다.
(위에서 아래로) 리설주, 조명애, 정미향, 북한 김태희, 리정란

정미향은 조선 응원단 대장으로 “북한팀이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며 “경기장에서는 볼 수 있지만 취재할 기회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채 ‘북한 김태희’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탄 북한 냉면 식당의 여종업원도 국보급 미녀 5인방에 포함됐다. 이 신문은 ‘북한 김태희’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배우 김태희와 비슷해 ‘김태희가 캄보디아에 나타났다’는 왜곡 보도도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북한 ‘피바다가무단’의 배우 리정란은 “조선판 ‘홍루몽’에서 림대옥 역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라고 소개됐다.

tairan@heraldcorp.com
일본 세미누드 모델 나카시마 마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