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난 2009년 10월께 인천시 송도 부근에서 전 매니저 김모(42) 씨의 가슴과 정강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 씨는 지난 달 “박상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 김 씨는 일을 그만둔 뒤에도 박상민이 자신이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를 맡지 못하도록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상민 측은 “김 씨가 현금을 훔쳐간 사실이 있어 훈계했을 뿐”이라고 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김 씨를 명예 훼손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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