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현재 다운로드만으로 약 3억 6000만 원, 스트리밍으로 약 4000만원의 수익금을 벌어들였다.
음원 수익만 대단한 것은 아니다.
싸이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단독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는 약 3만명의 관객을 운집하며 30억원의 매출수익을 달성했다.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쪽은 역시 광고였다. ‘강남스타일’로 광고계마저 접수한 싸이의 광고 모델료는 통상 약 4~5억원 정도다. 거기에 현재 싸이는 약 10개의 광고 계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대략 40억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여기에 국내 저작권료와 각종 행사 수익, 해외 판매량 및 저작권료가 더해지면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벌어들일 수익은 적어도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는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공개(7월15일) 18일만인 지난 2일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40일만인 24일에는 5000만 고지를, 42일만인 26일에는 다시 6006만 건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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