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증권부]지난 27일 코스피 시장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15.5%를 차지하는 대장주 삼성전자(우선주 포함)가 7% 이상 폭락했지만, 현대차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기록하며 1910선을 지켜냈다.축적된 시장 에너지의 저변과 종목별 대안찾기 가능성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전일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도 불구,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보이기에는 힘에 겨워 보인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로존 금융정책 수장들의 통화정책 기조 및 경기부양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하방경직성은 확인됐지만, 9월 12일(美 FOMC회의, 독일 헌재의 ESM 위헌결정)까지 상승 여력도 제한적인 만큼, 당분간 종목별 순환매와 틈새시장 주도주 발굴에 주력하는 것이 유효해보인다.

신용등급 상향 수혜주인 금융주, 애플 관련주와 낙폭과대 삼성전자 관련주간 치고빠지기, 중국소비관련주, 자동차 및 유가 관련주 등이 손꼽힌다.

다음은 28일자 주요 증권사 데일리 종합.

<한국투자증권>
*OCI(010060): 탐방속보
-단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
-매수, 목표가 28만원 유지
*현대백화점(069960), 다시 시작되는 외형성장
-밸류에이션 매력과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기
-매수, 목표가 18.7만원 유지

<한화증권>
*9월 스몰캡: 애플의 신제품에 주목한다
-애풀 납품 업체와 납품 가능성 높은 기업 주목
-이라이콤, 이녹스, 리노공업, 미래컴퍼니, 유아이디, 블루콤, 하이비젼시스템, 제이엠티
*대우조선해양(042660), 영업이익률은 2분기가 바닥
-수주목표 71% 달성중
-아웃퍼폼, 목표가 3.1만원 유지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은행주
-장기적으로 은행주에 긍정적

<신영증권>
*제일기획(030000), 삼성전자 패소의 주가영향은 중립적
-3분기 실적은 양호
-매수, 목표가 2.5만원 유지

<대신증권>
*선물 시장은 외국인 추가 순매수 시사
*현대백화점: 단기 반등 or 추세 반전?
-소매유통주 중 실적 visibility가 가장 높으면서도 valuation 부담이 적은 상황
-BUY유지, 목표주가 177,000원으로 상향 조정
*현대글로비스: 탄탄한 실적이 규제리스크보다 우선
-2012년 하반기에도 해외물류와 CKD부문에서의 탄탄한 실적 성장세 이어질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0 원 유지


*현대하이스코 (010520) - 탐방보고: 돋보이는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
-하반기 해외법인 신설로 수요기반 확장. ‘13년 설비확장으로 공급능력 증가 등 성장성 확보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60,000원(유지)
* 일본 모바일 인터넷 산업 - 다음은 모바일 한류다
-탑픽스:컴투스(BUY, TP 70,000원) 게임빌(BUY, TP 120,000원)
*정제마진 소폭 둔화 Vs 석유화학 유도품 대비 에틸렌 상대적 강세_Oil&Chem Stream weekly
*중국지표, 8월까지는 기대감을 낮추자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영향은 제한적
-단기적으로 외환 및 채권시장에 영향은 제한적
*정유화학 (OVERWEIGHT): Weekly_투자, 불확실한 미래의 나침반
-1년간 업황 둔화에도, 국내 정유/화학 업체들은 2011년 연간 9조원 이상 투자
-윤활기유, PX 등을 중심으로 투자 사이클에 진입한 SK이노베이션의 성장이 기대(BUY, 210,000원 유지)

<삼성증권>
*은행(OVERWEIGHT) : 국가 신용등급 상향 - 긍정적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1단계 상향 조정
-금융위기 이후 개선된 펀더멘털의 안정성 감안해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

<유진투자증권>
*은행, 신용등급 상향은 단기 이벤트에 그칠 전망
-국가신용등급 상향은 긍정적이나 Portfolio측면에서 은행주에 차별화된 요인은 아님
*화학, 중국의 7월 화학 수입량 증가, 바닥 통과 이후 회복 중
-정유는 GS, SK이노베이션, 화학은 LG화학 최선호로 제시하며, 호남석유화학 매수 제시

<아이엠투자증권>
*한국철강(104700) 탐방메모 : 비수기는 작게, 성수기는 크게
-부담없는 주가수준 고려시 매수관점 유효

<우리투자증권>
*ROE개선 기업을 더욱 멋지게 만드는 자산 활용 능력 주목
-ROE가 가파르게 개선되는 기업일수록 주가 상승률 높아
-ROE 개선 기업중 총자산회전율 개선이 뒷받침되는 경우 투자 성과는 더욱 향상
-이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컴투스, LG이노텍, 에스엠,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유통업-소비심리, 연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
-8월 중 유통업종의 반등은 주도주 움직임 둔화에 기인. 펀더멘털 개선 조짐 아직 없어
-종목별 차별적 접근: Top picks로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을 유지

<신한금융투자>
*디스플레이 산업:애플 제품의 명과 암
-4Q12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시장점유율 50% 예상
-4Q12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에서 애플 시장점유율 60% 예상
-중장기적으로 애플의 반독점과 폭스콘의 노동 환경 문제 이슈화 가능성
*IT부품/소재 산업:태풍은 피해가는 게 맞다
-삼성전자 및 관련 부품업체 일제히 폭락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신제품 판매금지가 가장 큰 이슈
-iPhone5, iPad Mini 출시 예상되는 애플 관련업체 투자 전략 유효
*LG생명과학(068870):혼합 백신 WHO 인증 획득으로 성장 동력 확보
-‘유포박-히브주’ 세계보건기구 품질 인증 획득
-약 5천억원 규모의 입찰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점유율 10% 기대
-목표주가 4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트레이드증권>
*POSCO(005490):업계 최고 원가 및 제품경쟁력 보유
-철강업계내 원가 및 제품경쟁력 탁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0,000원
*대림산업(000210):하반기 수익성 회복 기대
-해외수주 다소 부진, 기대 프로젝트 하반기 집중
-사업 및 지역 다각화 노력 긍정적이나 장기적 안목 필요


*스몰캡 강세 지속 전망
-차익실현보다 투자확대에 초점
-9월 NH 스몰캡 추천주는 이녹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SIMPAC, 파워로직스, 태양기전

<대우증권>
*기술적 시장분석 :KOSPI의 시에스타
-KOSPI, 단기적으로 1,860 ~1,960p 예상
-미 증시, 중기적인 측면에서 기로에 서 있어…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듯
-KOSPI, 낙폭과대와 상승추세지속 중인 업종에 관심

*기업분석 : NHN
-이르면 4분기부터 모바일광고발 어닝서프라이즈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 4억원 근접 등 모바일광고 매출 증가세 재점화
-매월 강화되는 모바일 인터넷 지배력, 7월 모바일검색 쿼리 점유율 74.2%
-모바일광고 매출액 2012년 1,240억원에서 2013년 2,690억원으로 증가 전망

*기업분석 : 성진지오텍
-복합화력발전설비(HRSG) 시장 진출 효과에 주목
-POSCO가 찜한 국내 최대 플랜트 기자재 업체

<현대증권>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은 중장기 호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상향-> 대외여건 불확실로 인해 단기보다는 중장기 호재
-유로존 이벤트 개막 임박-> 궁극적으로는 재정통합과 재정분담 간의 길 열려야

*한화손해보험
-투자의견 “Strong Buy”, 적정주가 12,000원으로 커버개시
-투자포인트 : 사차익 개선, 유사한 성공 사례들
-리스크 요인 : 오버행, 낮은 RBC 비율
-Valuation : 합병후 PBR 평균을 10% 할증

<교보증권>
*은행, 추가상승여력 아직 있어
-은행주 전일 가장 큰 폭 상승
-한국신용등급 상향/ 수급호전/밸류에이션 매력
-그럼에도 여전히 박스권 하단 위치
-추천종모기 KB금융/ 신한지주/DGB금융

<동양증권>
*휴대폰위클리/ 금주에도 소송관련 이슈 다수
-8월 4주차 주요 핸드셋 업체 주가 수익률 Nokia 37.3%, HTC 7.3%, LG 전자 4.5%, Google 0.4% Apple -0.3%, RIM -0.9%, 삼성전자 -8.0%, ZTE -9.0% 순
-향후 일정 27일 애플 판매금지 목록 제출 31일 일본 법원 소송 중간 발표 9월 20일 미국 법원 소송 최종 판결 이후 항소
-관심/ 삼성전자 추가 배상 여부. 애플 판금 요청 목록 갤럭시 S3나 갤럭시 노트 등 포함 여부
-LG전자 수혜는 안드로이드 OS 주력으로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어

<동부증권>
*한국 신용등급 상향, 추세 연결하는 이벤트
-유럽 빈자리를 아시아 국가가 대체한다는 관점으로 주목
-환율 원달러 환율 강세
-주식 하방경직성 확보 조정시 매수 기회
-채권 원화채권 위상변화 단기적으론 채권 시장 중립적

강주남ㆍ박세환ㆍ성연진ㆍ신수정ㆍ오연주ㆍ최재원ㆍ안상미ㆍ이지웅 기자/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