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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유치장서 '푹잤다'
뉴스종합| 2012-09-01 09:21
[헤럴드생생뉴스]전남 나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광주 서부경찰서로 유치장에 입감된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고모(23)씨는 밤새 6시간 동안 숙면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나주경찰서에 조사를 마친 고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광주 서부경찰서에 도착했다.

신체검사를 받고 간단히 손발을 씻은 고씨는 다른 입감자 4명과 함께 한방에 입감됐다.

경찰은 독방에 입감돼 발생할 수 있는 자해 등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고씨는 이날 오전 7시에 잠에서 깼다. 오전 8시쯤 무국과 나물로 된 식사를 마친 고씨는 기대거나 누워있는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입감자들과 말을 하지 않고 곧바로 잠에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입감자들은 고씨가 나주 성폭행범인지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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