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어린아이들이 한창 성장할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30세까지 집중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이 나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일 어린이의 질병 및 재해보장은 물론 태아와 산모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한 ‘무배당 아이사랑 첫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주요특징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 및 사고를 폭 넓게 보장한다는 점으로, 아이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폐렴은 물론 천식, 수두, 수막염 등 122개 생활 질환과 결핵, 심장병, 신부전 등 34개 중요질환에 대해 자기부담금 공제 없이 1~3만원의 통원치료비를 매회 정액 지급한다.

또한 중대질병에 대한 고액 치료비를 집중 보장한다. 암진단비 최고 5000만원, 백혈병 및 골수암 등 고액암 최고 1억원, 5대 장기이식수술비 3000만원,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비 3000만원,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비 2000만원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5세이하 아동에게는 소아과 전문의 상담이나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추천, 소아암 방문케어, 아동심리 상담 등을 특화한 ‘키즈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컴퓨터미디어질환입원비, 깁스치료비, 유괴납치위로금 등도 보장한다.

보험료 부담도 없앴다. 이 상품은 처음 가입시 낸 보험료가 변동없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가입나이는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50%)은 0세(태아)~15세, 중도급부지급형은 0세~10세까지다. 보험보장기간은 30세까지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우리나라 어린이보험이 통상 성인 보장내용까지 포함해 불필요하게 보험료를 비싼 부분이 있었다”며 “성장기 어린이 특성에 집중한 30세 만기보장 상품으로, 합리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첫 보험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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