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그의 연인 오마로사 매니걸트 스탈워스가 던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고인은 미국 방송사 NBC의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던칸은 윌 스미스 등 유명 배우의 경호원으로 일하다 30대에 배우로 변신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마겟돈’, 워렌 비티 감독의 ‘불워스’에 출연했으며 톰 행크스와 함께한 ‘그린마일’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연기파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던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그린마일’에서 함께 출연했던 톰 행크스는 “마이클 던컨은 사랑스러웠고 마법같은 존재였다. 던컨을 잃어 매우 슬프다”며 애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thenewst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