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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성장동력’ 축가 육성…ESS·셰일가스株 ‘강세’
뉴스종합| 2012-09-06 10:46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부가 5일 셰일가스 개발과 전력저장장치(ESSㆍEnergy Storage System)를 신성장동력으로 추가 육성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진엘앤디가 전일대비 6.26%(160원) 상승한 271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워로직스와 피앤이솔루션도 각각 1.57%와 1.2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정부는 대통령 주재 ‘신성장동력 성과평가 보고대회’를 열고 향후 에너지판도를 바꿀 수 있는 셰일가스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지속성장을 하고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몇 년 전에는 셰일가스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미국은 완벽한 기술을 만들어 생산에 들어갔다. 세상이 또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셰일가스는 모래ㆍ진흙이 굳어 만들어진 암석층에서 발견되는 천연가스로, 매장량이 석유와 비슷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면서 각국이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에 대비해 에너지, 산업분야에 대한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대형 리튬이온전지로서 야간 전력을 저장해 활용하는 ESS는 최근 전력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으로서 새롭게 추가됐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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